2월 제철 바지락, 왜 해감해야 할까요?

 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인 바지락은 찜, 칼국수, 죽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그런데 바지락 요리 전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죠? 바로 ‘해감’입니다. “왜 바지락은 꼭 해감해야 할까?”, “해감은 어떻게 하는 걸까?”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해 바지락 해감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바지락 해감해야 하는 이유

바지락, 왜 해감해야 할까요?

 

 

바지락은 갯벌에 서식하는 조개류입니다. 갯벌 속 흙이나 모래, 기타 이물질을 걸러 먹기 때문에 바지락의 몸 안에는 이러한 불순물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순물을 제거하지 않고 조리할 경우, 흙이 씹히거나 요리의 맛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지락을 깨끗하게 먹기 위해서는 해감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해감을 통해 바지락 속의 모래나 흙 등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바지락 해감해야 하는 이유

바지락 해감, 소금물 농도는 어떻게 맞춰야 할까요?

 

 

바지락 해감 시 소금물 농도는 바닷물과 비슷한 정도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1L 기준으로 굵은소금 30g(약 2큰술) 정도를 넣어 녹이면 적절한 농도의 소금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너무 짜거나 싱거우면 바지락이 제대로 해감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바지락 해감할 때 소금 농도는?

 

바지락 해감 시간은 얼마나 필요한가요?

바지락의 상태에 따라 해감 시간은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2~3시간 정도 해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해감하면 바지락이 더욱 활발하게 이물질을 배출하므로 검은 비닐봉지나 뚜껑을 덮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해감하는 동안 중간에 물을 갈아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인피니트, 해산물 해감 10번씩이나… '해감' 왜 꼭 해야 할까?

바지락 해감방법(영상참조)

바지락에 대한 궁금증, Q&A

✅ 해감한 바지락, 얼마나 보관할 수 있나요?

👉  해감한 바지락은 냉장 보관 시 1~2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 살짝 데쳐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바지락 고르는 팁이 있을까요?

👉 바지락을 고를 때는 껍데기가 깨지지 않고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으로 만졌을 때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것이 신선한 바지락입니다.

✅ 바지락 효능은 무엇인가요?

👉 바지락에는 철분, 비타민 B12, 타우린,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 간 기능 강화, 혈압 조절, 신진대사 촉진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