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처럼, 소한과 대한은 한 해 중 가장 추운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우리 조상들은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했습니다. 오늘은 소한, 대한에 먹는 전통 음식 5가지를 알아보고 그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대표 보양식, 시래기
"겨울 무는 산삼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속담처럼, 시래기는 겨울철 대표적인 보양식입니다. 싱싱한 무청을 말려 만든 시래기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줍니다.
시래기는 예로부터 서민들의 겨울철 식량으로 애용되었습니다. 흉년이 들면 시래기를 먹으며 겨울을 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올 정도로 우리 식생활에 깊이 자리 잡은 식재료입니다.
시래기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돕고, 비타민 A는 눈 건강을 지켜줍니다. 또한 칼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과메기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며 말린 것으로, 겨울철 별미 중 하나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과메기는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오랜 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음식입니다. 과메기를 만드는 과정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갓 잡은 싱싱한 생선을 얼렸다 녹였다 하면서 수차례 반복하며 말려야 비린내 없이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과메기에는 DHA와 EPA가 풍부하여 뇌 건강에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곶감
곶감은 햇볕에 말려 만든 건조 과일로, 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며, 차나 술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곶감은 예로부터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내놓는 음식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오랜 시간 말려야 하기 때문에 정성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곶감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눈 건강에 좋으며,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우엉
우엉은 겨울철 대표적인 채소로,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볶음, 조림,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우엉은 예로부터 약재로도 사용될 만큼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엉은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다리
코다리는 명태를 반 건조한 것으로,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밑반찬부터 메인 요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식재료입니다.
코다리는 겨울철에 잡히는 명태를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겨울철 별미로 자리 잡았습니다. 코다리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며, 칼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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