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기침이 조금씩 나올 때 평소보다 물을 조금 더 마시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잔기침이 시작한 지 3일 정도 지나던 날 새벽부터 오한과 함께 38도가 넘는 고열로 급하게 해열제를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열이 오르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때 '독감'에 걸렸음을 짐작했죠.
올해 독감이 정말 빠른 속도로 번지고 확진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잠복기가 있기에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항상 조심하고 증상이 보인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제(타미플루)를 처방받아 드셔야 합니다.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A형 독감의 잠복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루엔자 A형 독감 잠복기간, 얼마나 될까요?
인플루엔자 A형 독감의 잠복 기간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평균 2~3일 정도이며, 최대 7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잠복기 동안에는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드물게 미열이나 가벼운 몸살 기운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복기 동안에도 바이러스는 체내에서 증식하며, 전염력을 가집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이라도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A형 독감, 잠복기 이후에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잠복기가 지나면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 고열: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이 나타납니다.
- 오한: 심한 오한과 함께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근육통: 전신 근육통과 함께 관절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두통: 심한 두통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인후통: 목의 통증과 함께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서 독감검사를 받으시고 치료제(타미플루)를 복용하셔야 합니다. 치료제는 5일(하루 2번, 10시간 간격, 식사와 무관) 동안 빠짐없이 드셔야 합니다. 중간에 증상이 나아졌다고 복용을 중단하시면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A형 독감,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A형 독감은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예방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예방 접종: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에 맞춰 백신이 생산되므로, 예방 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개인위생 관리: 외출 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면역력 강화: 규칙적인 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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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감걸렸을 때 수액이 도움이 되나요?
(2) 병원가기전 독감 자가검진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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